<배고픈 길양이 밥주는 사람들> ;;;캠페인 포스터;;;
며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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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7 01:30
추석때 남은 생선찜으로 길양이 찬밥에 비벼주다 문득 생각나서 작업했습니다.
배가 등에 달라붙어 기다렸다는듯이 쓰레기통을 뒤지고있는
길괭이 세마리가 너무너무 맛있게 식사하는걸 보고오니
그야말루 진짜 마음이 풍성한 추석이 되버렸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될뻔했던 생선에 배껍데기로만든 밥그릇 재활용에
1석이조아닙니까,, 'ㅁ'
배고픈 고양이를 사랑합시다.ㅎ_ㅎ;
송충이 같은 건 빼구요 ㅋㅋ 그나저나 울집 강생이가 다리에 털이 홀랑 빠져있든데 걱정이네요 q.q
그런데 "자기자신을 버린 주인을 평생을 그리워하며 산다더군요." 이기때문에 저는 견공이 싫어여,
바보같아보여여... 괭이는 자기에게 밥을 주고 키워주는 주인을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그 주인과 같이 있던 추억의 장소를 그리워 한다더군여..
차라리 그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여..
개와 괭이중 택일하라하면 괭이를 덥썩~ 안아버리겠습니다..
그런놈이 괭이카페엔 왜 들락날락거린담..
아,, 그런.. 쓰레기와 어울려 살아야만하는 세상!!
아프리카 말라말라국립공원가서 부모잃은 사자키우면서 살고싶다..ㅜㅜ
그 괭이 버린 인간이 다른 괭이 카페에 글을 달았더군여..
떳떳하게 자기가 버린거라 밝히면서..
한다는 말이..
어쩔수 없었다.. 라더군여.. 기가막혀서..
그럼 난 어쩔수 있어서 줏어다가 새벽까지 택시비 들여가며 찾아다녀서 분양시켰나? 정말.. 상상이하의 뇬, 늠들 많습니다.
새끼키우다 커서 골병들고 그러면..
버리고 또 다른새끼사다 키우고..
가족개념이 아닌 장난감개념으로 사는사람들 많죠..
언젠가 읽은 글에..
멍멍이는 첫 주인한테 버림받으면 평생원망하고 사는게아니라..
자기자신을 버린 주인을 평생을 그리워하며 산다더군요.. (울컥~)
사람이 그걸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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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들이 많이 버려진다고 하던데...
자기 가족처럼 생각하고 살던 동물들을 어찌버리는 건지...이해가 안갑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지만....
유기견도 보호하고 사랑합시다!!
동물을 사랑합시다... ㅜㅜ
아침이 오면님도 멋져요~ 나같음 내장이 튀어나온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에 갈 용기가 없을것 같은데..
출근해야하는데 하는 갈등속에 어쩔수 없이 데리고 화곡동 동물 병원에 갔는데... 안락사 시키는 것이 나을거라 해서.. 그리 했던 격이 있습니다.
덕분에 3시간 가가이 출근 늦어서 욕은 뒤지게 먹고...
정말 욕나오게 만드는것은 그런 괭이보고 돌던지고 재밌다고 낄낄 거리던 인간들...